강정현 기자 한·미 새 여정 대국민 사기 여야 평가 엇갈려 성과 과장.
기술을 발휘할 때의 생각은 경험과 감각에 많이 의존하여 기능적이지만.우선 거짓말하는 버릇을 고치는 것부터 소박하게 출발하는 것이 큰 승리를 예약하는 일일지 모른다.
어떤 논의도 모두 권력 투쟁의 수단으로 전락하고야 말 것이다.이보다 더 우스운 일도 있다.집권하지 못한 정치 행위는 다 실패로 규정한다.
대통령을 제조하기 불편해지면 당을 쪼개고 붙이는 일도 주저하지 않는다.권력을 쟁취하려는 기능적인 욕망으로 뭉친 곳에는 원래 의리가 없다.
당원도 아닌 외부인의 의견을 포함하면 당원이 가지는 배타적 자부심이 그만큼 약화할 뿐이다.
이제라도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소련이 해체되면서 문예부흥이 가능해지기를 바랐다.
나의 글과 사상 속에 어떤 예술성이 있다면 그 샘의 근원은 톨스토이가 안겨 준 선물이다.『죄와 벌』은 돌이킬 수 없는 죄를 범한 인간의 처참함이 어떤 것인지 일깨워준다.
키에르케고르의 영향력은 대단했다.그의 책들이 20세기 초창기를 전후해 독일어로 번역되면서 독일·유럽·일본·미국사상계를 휩쓸었다.